베란다 결로는 왜 생길까 — 탄성코트 전에 알아 두면 좋은 원리
겨울마다 베란다 벽에 물이 맺히고 곰팡이가 생기는 이유를 온도 차이와 환기로 설명합니다. 탄성코트로 되는 것과 먼저 해야 할 것을 함께 정리했습니다.
겨울 아침 베란다 벽이 축축하다면 대부분 결로입니다. 따뜻하고 습한 공기가 차가운 벽에 닿으면 공기 속 수증기가 물방울로 바뀝니다. 차가운 컵 겉에 물이 맺히는 것과 같은 원리입니다.
물이 맺히는 곳에 곰팡이가 생깁니다
결로가 겨울 내내 반복되면 벽이 마를 틈이 없고, 그 자리에 곰팡이가 자랍니다. 그래서 곰팡이만 닦아 내면 다음 겨울에 같은 자리에 다시 생기기 쉽습니다.
결로가 잘 생기는 곳
- 바깥벽과 천장이 만나는 모서리
- 창틀 주변과 창 아래 벽
- 세탁기·빨래 건조대 근처처럼 습기가 많은 곳
- 가구나 짐이 벽에 붙어 있어 공기가 돌지 않는 곳
결로인지 누수인지 먼저 봅니다
| 구분 | 결로 | 누수 |
|---|---|---|
| 생기는 때 | 겨울, 특히 아침 | 비 온 뒤, 계절과 상관없이 |
| 모양 | 벽 넓게 물방울·얼룩 | 한 곳에서 번지는 얼룩, 칠이 부풀어 오름 |
| 먼저 할 일 | 환기와 습도 관리, 바탕 정리 뒤 칠 | 원인 확인과 방수가 먼저 |
누수가 원인이면 칠을 새로 해도 다시 들뜹니다. 사진에 물이 스며든 흔적이 보이면 그 부분부터 말씀드립니다.
탄성코트로 되는 것과 안 되는 것
탄성코트는 곰팡이와 낡은 칠을 걷어 내고 벽을 새로 칠하는 시공입니다. 바탕을 정리하고 바탕 칠과 마감 칠을 하면 벽이 깔끔해집니다.
다만 집 구조의 단열을 바꾸지는 못합니다. 단열이 약한 벽은 시공 뒤에도 겨울에 결로가 생길 수 있어서, 이런 곳은 견적 때 미리 말씀드리고 환기 습관을 함께 안내해 드립니다.
우리 집 베란다가 결로인지 누수인지 궁금하면 상담 신청서로 사진을 보내 주세요. 비슷한 현장은 시공 사례에서 볼 수 있습니다.